우상에 바쳐진 제물을 먹어도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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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의 백성도 구약의 율법을 지켜야 하는가?” 라는 질문과 관련하여 예수님께서는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으로 구약의 모든 율법을 포괄적으로 묶어서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 중에서 어느 것이 행하기가 더 쉬울까요? 사막 교부의 예를 통하여 오히려 “이웃 사랑”이 더 어려울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 사랑”은 “이웃 사랑”이 따라야 온전한 사랑이 된다는 것을 예수님께서 깨우쳐주셨습니다. 사도 바울은 “이웃 사랑”에 대한 좋은 예를 우리에게 제시하여 줍니다. 우상에 바쳐진 제물을 먹는 문제로 분열되었던 고린도교회에서 바울은 “이웃 사랑”을 행할 때 어떤 마음과 정신으로 할 수 있는지를 보여 줍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통일된 시각으로 구약의 율법을 이해하여서 종교개혁자들의 전통을 잘 이어나가게 되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