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예배시간에 자주 부르는 찬송 중 하나가 “좋으신 하나님”입니다. 너무나도 익숙한 찬양이기에 무의식중에 습관적으로 드릴 수가 있습니다. 하나님은 “좋으신 하나님”이라고 찬양드릴때 마음속에서 어떤 하나님을 떠올리는가요? 한글성경에 “좋은”으로 영어성경에 “good”으로 번역되어 있는 헬라어 원어의 의미가 무엇일까요? 이 세상을 창조하시고 주관하시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구세주를 보내시고 지금도 우리를 구원하시는 하나님을 총체적으로 하나의 단어(good)로 표현하기에는 부족해 보입니다.
그 하나님을 수식하는 동일한 단어가 오늘 말씀속에 예수님께 사용되고 있습니다. 그것도 예수님의 말씀을 통하여 예수님 자신에게 사용되어지고 있습니다: “나는 선한 목자라.”(요 10:11) 주님께서 말씀하신 “선한 목자”가 어떤 목자인지를 통하여 “좋으신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를 깨달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