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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메섹 사건은 바울의 인생에 있어서 결정적 전환점을 이루었습니다. 구약의 메시아 개념에 정통한 지식을 가졌던 바울은 하나님의 형상으로 자신에게 나타나신 예수님을 구약 성경에서 예언된 그 메시아이심을 확신하게 되었고, 그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리심으로 말미암아 인류의 구원자가 되심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예수와 바울” 논쟁에 있어서 바울이 충실한 예수의 제자라는 것에 대한 확실한 증거는 다메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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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대교는 야훼 하나님만을 믿는 유일신 사상이지만, 기독교는 삼위일체 하나님에 근거한 유일신 하나님을 믿습니다. 신약 성경이 기록되기 이전에 바리새인이었던 바울은 삼위일체 하나님에 대한 이해가 전혀 없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예수님을 주(The Lord)로 고백하고 섬기는 초대교회를 핍박하였습니다. 그 예수님께서 부활하셔서 바울에게 나타나셨습니다. 초대교회 교인들을 잡아서 예루살렘으로 압송하기 위하여 바울이 다메섹으로 가는 길에서 나타나셨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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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리새인이었던 바울은 십자가 사건 후 초대교회에 엄청난 핍박과 박해를 가하였습니다. 이는 그리스도인들이 율법을 어긴다고 생각하였기에 유대교를 정화하기 위함으로 보입니다. 바울은 예수님을 믿고 따르는 초대교회 교인들을 때리고 잡아다가 감옥에 집어넣고 죽이기까지 하였습니다. (행 22:4) 주목해야 할 점은 바울이 사람을 죽이고도 자신은 “율법의 의로는 흠이 없는 자”라는 고백에 있습니다. (빌 3:6) 이러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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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과 동시대 인물이었던 바울은 예수님 활동 당시에 어떤 인물이었을까? 바울은 예수님 당시의 자신을 바리새인으로 고백한다. (빌 3:5-6) 따라서, 당시의 유대교가 어떤 것이었는지를 살펴보면 회심하기전의 바울을 잘 이해할 수가 있다. 당시의 유대교는 “성전제사”와 함께 “율법준수”라는 양대 기둥으로 유지되고 있었다. 바리새인은 제사장이 아닌 평민계층이었으나 대제사장이 지키는 제사장법까지 자발적으로 지키려고 하였다. 제사장법의 핵심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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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서와 바울서신은 그 내용에 있어서 서로 맥을 같이 하고 있는가 아니면, 충돌을 일으키고 있는가? 이 질문은 바울서신의 해석과 이해에 중요한 방향을 제시합니다. 바울은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리시기까지 예수님으로부터 가르침을 받지도 아니하였고 십자가의 죽음의 의미조차 깨닫지 못하였던 사람이었습니다. 이에 대한 명백한 증거는 바울이 교회를 핍박한 것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바울이 갑자기 […]